좋아하게 돼선 안 돼
G.Gear에서 출시한 모바일채팅게임이며, 게임의 목표는 상대가 먼저 좋아한다는 말을 꺼내게 하는 것이다. 총 6명의 대상이 있고 먼저 누구랑 대화할 지 정할 수 있고 그 대상이 꼭 첫 공략대상은 아니다. 첫 대상과 대화를 하다보면 다른 대상에게 톡이 오며 온 대상으로 공략 대상을 바꿀 수도 있는 게임이다. 채팅 선택지는 3개이며 좋아한다고 말하면 엔딩이 뜬다. 막바지로 갈수록 선택지는 좋아한다는 것으로 도배가 되고 그 이전에 하트게이지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목표다. 대상과의 채팅의 경우 대체적으로는 뻔한 대답이라 초반에는 쉽게 하트게이지를 올릴 수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약간 알쏭달쏭하여 오르락 내리락하게 되는데 이때문에 소위 진엔딩을 보기가 나의 경우 꽤 어려운 편이였다. 만약 이런데에 재능이 없다면 공략을 보는 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6명의 엔딩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닌 5개가 있기 때문에 6명 모두의 엔딩을 보려면 공략을 보지 않고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니 엔딩을 보기위해 시간 때우기도 좋은 게임이다. 그리고 공략대상 중에 사채에 쫓기는 친구도 있는데 고작 대학생인 주제에 그정도 빚이 있는 것도 이해가 안가며 해맑게 주인공에게 사실을 알려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공략하기 싫은 대상 중 하나였다.
채팅을 보낸 후 답이 오기까지 일종의 시간이 필요하며 답이 올동안 다른 대상과 채팅하거나 대화창 옆 스톱워치를 누르면 저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엔딩은 호감도에 따라 결정되고 보고싶은 엔딩이 있다면 적절히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면된다. 또한 앱을 켜둔 채 폰으로 다른 것을 하고 있어도 알람으로 알려주므로 카톡을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게임이다. 일종의 소셜게임인 셈이며 혹시라도 연락할 대상이 별로 없거나 부득이 하게 연락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런 게임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체적인 평으로는 각각의 대상이 모두 개성이 있어서 공략을 하는데에 있어서 재미가 있었고 또한 진엔딩을 보기에 꽤 어렵기 때문에 재미있게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