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ear에서 출시한 모바일 스릴러, 연애시뮬형 게임 기본적으로 선택지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며 잘못된 답을 할 경우 배드엔딩 직행이다. 첫 플레이시에는 '처음부터' 메뉴 밖에 보이지 않고 이후 플레이시 이어하기, 선택해서 계속하기 2개가 추가되는 데 이어하기는 가장 최근에 한 플레이기록부터 시작하고, 선택해서 계속하기는 선택지에 따른 결과가 도출되기 전 상황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한 배드엔딩을 모으는 재미는 쏠쏠한 편이다. 이 게임의 경우 선택지가 나오기 전에도 멍 때리거나 대화를 휙휙 넘기지 말고 주위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이유는 게임을 하다보면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주인공의 특성상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문에 일종의 미션이 주어지고 주인공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황이 발생하기 전 아이템을 모으고 단서를 찾아서 그 미션을 해결해야 한다. 만약 해결이 못한다면 배드엔딩으로 직행하게 된다. 그리고 전여친이나 현여친과의 데이트 상황시 전여친과 데이트를 하고 있으면 현여친에게 문자가 오고 현여친과 데이트를 하고 있으면 전여친에게 문자가 오는데 플레이어가 한 답장에 따라 의혹도가 증가하거나 내려가는데 이는 멀티엔딩을 채택한 이게임에서 어떤 엔딩을 볼 것인가에 대한 열쇠가 된다. 그리고 이런 의혹도를 내리고 올리게 하는 문자의 답은 거의 정해져 있다고 보면되니 적절하게 선택해서 내리거나 올리면 된다. 멀티엔딩뿐만 아니라 잘못 선택한 선택지에 의해 배드엔딩의 갯수도 상당히 많으므로 오로지 정답만을 향해 찾아가기보다 일부러 오답을 찾아 배드엔딩을 보는 것도 재미가 있는 편이다. 게임 자체가 아주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고 적당히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배드엔딩 또한 보는 재미가 있다. 전체적인 평으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재미있게 한 게임이며 현여친과의 엔딩을 보았는데 개인적으론 전여친에게 시달린 주인공에게는 상당히 보상이 되는 엔딩이라 만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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