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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토리 연재/게임 리뷰

심즈3 The Sims 3

by darkchirea 2017.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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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75퍼센트 세일을 하길래 스팀에서 바로 구매한 뒤 플레이한 게임이며 EA가 출시한 인생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편인데 다만 평생소망인 직업에 올인하다보면 게임에서도 인간관계를 그다지 많이 쌓을 수 없다. 이런저런 점에서 은근히 현실적인 게임이다. 전작과 달리 논리와 같은 능력포인트가 조금 떨어져도 직업성취도를 높게 쌓으면 승진이 가능한 점에서 전작처럼 능력올리느라 끙끙대는 경우는 조금은 덜해졌다. 또한 친구 요구치가 특정직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라져 막판 승진하느라 친구를 사귀는 수고를 덜게 되었고 직장에 출근할 시 친구를 사귀게하는 기능도 있어서 심즈2보다는 사교기능이 많이 편리해졌다. 그리고 글쓰기와 같은 딱히 직업을 가지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직업에 얽매어 플레이 하고 싶지 않다면 글쓰기나 그림그리기를 많이 올려두고 플레이하면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심들의 특성이 여러가지가 생겼고 이를 제대로 파악해야지만 단짝친구가 되거나 연애나 결혼을 할 수 있으니 이를 목표를 한다면 일단 심의 특성 파악에 주력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심즈3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맵이 오픈월드형식이라는 것이다. 2나 4의 경우 어디 이동을 하려하면 로딩으로 인해 게임이 늘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심즈 3의 경우 초반 로딩만 끝내면 마을의 이곳저곳을 로딩없이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심즈의 플레이의 특성상 초중반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다가 막판엔 변태적인 플레이로 빠지기 쉬운데 심즈 3부터는 조금은 눈치를 봐야 한다. 마을의 소문과 같은 시스템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사람 저사람 사귀다 보면 평판이 나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니 변태적인 플레이를 추구할 시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기회시스템의 등장으로 이를 이용하여 승진을 좀 더 빠르게 진행하거나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올리는 데 이용할 수 있다. 방법은 능력치를 올리거나 승진을 하다 보면 기회시스템의 임무화면이 뜨는데 그 내용을 해결을 하면 보상을 주는 형식이다. 또한 심의 다른 능력이나 성격을 추가하고 싶다면 게임내 야망시스템을 잘 이용하여 야망포인트를 쌓은 후에 야망아이템을 사면 되며 이를 권장 하는데, 그 이유는 이래야지만 게임이 좀더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평생야망을 달성했을 경우 플레티넘 기분이 되면서 심의 기분수치가 절대 떨어지지 않으니 처음 게임을 시작한다면 일단 심의 평생야망을 목표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아기의 경우 신생아부터 키워야 하며 이게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므로 아기를 키울거면 조금은 생각을 해보고 결정하길 바란다.

또한 집안의 가구나, 제품들의 정비를 통하여 이런저런 능력치를 추가할 수 있으니 여유가 있을 때 해두는 것이 좋다. 사실 심즈를 플레이할 때 가장 짜증났던 점은 요리 능력치가 낮든 높든, 오븐을 통한 불이 자주 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갑작스레 심이 죽고 저장조차 안해놨다면 허무해지기 십상이니 오븐을 이용한 요리를 할 때는 최대한 요리 능력치를 많이 올려두고 하는 것이 좋다. 그나마 화재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이고 이와 마찬가지로 가전제품 수리 또한 자신의 수리능력치가 낮다면 직접수리보다 수리공을 부르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수리를 하다가 심이 죽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으니 능력치가 낮을 경우 주의를 하는 것 이 좋다.

다만 단점이라면 엄청난 DLC양으로 인한 가격부담을 들 수 있는데 75퍼센트 세일로 샀음에도 불구하고 DLC 모두를 구매하는데 13만원이 넘게 들었다. 또한 DLC 내용도 2에서 나온 것이랑 크게 다르지 않으며 볼륨마저 작은게 많아 이가격을 주고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게임이다. 그리고 유저들이 만든 심팩이나 패키지등을 받지 않고 게임내에서 이런 것들을 추가하려고 하면 게임내 샾에서 추가를 해야하는데 여기서 또 현금을 질러서 사야된다. 어떻게 보면 여러모로 돈 많이 들어가는 게임임에는 확실하다. 이런저런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일단 사기로 결정하였으면 여기저기 세일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고 일단 추천하는 DLC로는 알콩달콩캠퍼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계절이야기이며 어차피 무엇을 먼저 설치해야하는 법도 없으니 DLC의 내용을 잘보고 결정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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